UPDATED. 2024-03-28 16:55 (목)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펀드 1조원 돌파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펀드 1조원 돌파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6.21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6000억 추가 조성
투자 활성화 MOU 체결
소재, 부품, 장비 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펀드가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클림아트코리아]
소재, 부품, 장비 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펀드가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클림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2019년 7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정책펀드가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6000억원 이상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규제 이전 20년간 소부장 정책펀드 투자금액을 모두 합친 것의 2배 가까운 투자재원이 펀드 조성 시작 약 1년만에 신속하게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21일 펀드 금액 1조원 달성 사실을 전하고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은행, 민간투자기관 등과 소재·부품·장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뉴딜펀드의 유망 소부장 기업 투자를 통한 투자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산업에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과 정책형 뉴딜펀드 금융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MOU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뉴딜분야의 유망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정의된 200개 뉴딜 품목의 벨류체인을 분석해 각 품목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소부장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과 뉴딜펀드 민간 투자기관 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소부장 업계 전문가 간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키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022년부터 뉴딜펀드 등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장가능성과 정책목적 부합성을 인정받은 소부장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R&D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이경호 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판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력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소부장이 탄탄히 뒷받침하겠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부장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이 더욱 확대되고, 소부장 산업계와 금융계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