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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경영지원∙지역현안 해결 ‘앞장’
회원사 경영지원∙지역현안 해결 ‘앞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6.2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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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불법시공 근절∙모니터링 강화
‘분리발주 수호’ 공사업계 공동 대응
“원동력은 화합”…소통의 장 마련할 것
이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장.
이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장.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무자격 불법시공 근절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입찰개선과 분리발주 정착을 위한 입찰공고 모니터링 및 신고제도를 도입, 회원의 수익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이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장의 취임 일성에 비장함이 묻어난다.

제12대 충북도회장으로 취임한지 3개월여가 지난 지금, 이 도회장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지역 공사업계의 밝은 내일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길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 고단함은 금세 잊혀진다며 웃음 짓는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보통신공사업 경영에 정진하시고 미래를 준비하는 충북도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하는 충북도회를 만드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도회장이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 경제불황,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통신업계의 시장 포화, 발주기관 시설투자 감소 등 업계의 어려움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임기동안 회원사의 경영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및 현안을 하나씩 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게 그의 결심이다.

대표적인 지역 현안으로 청주시청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공사’를 들 수 있다.

시는 해당 공사를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통합발주)로 추진하고 있어, 충북지역 회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도회장은 충북지역 시설공사업단체(정보통신, 전기, 소방, 기계설비)와 공조하고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생존권과도 같은 분리발주제도 수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보통신공사 발주시 입찰참가자격 등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준수해 발주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공사가 도내 지역제한으로 발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외활동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공주택 정보통신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회 상호간 발전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관련 정보 공유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소속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협회의 위상제고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충북도청 및 지자체, 주요 발주기관 등에 협회를 홍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도회장은 충북도회 발전을 위한 토대로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도내 회원사의 단합과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가 아닌가 싶다”며 “향후 코로나가 진정되면 지역회원사 간담회 등 회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를 위한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회원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정보통신 시공기술 발전 등 공사업 분야 미래 역량이 필요한 바, 회원 여러분들이 부단히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 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협회는 그러한 회원사들의 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저 또한 임기내 회원의 권익 증진과 공사업 발전에 한몫을 해내는 믿음직스러운 일꾼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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