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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송사업매출 18조 106억원···전년비 1.9% 늘어
작년 방송사업매출 18조 106억원···전년비 1.9% 늘어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7.11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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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업자 재산상황 분석

방통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4년 만에 지상파 방송 흑자 전환
TV조선 영업이익 589억 종편 1위
[자료=방통위]
[자료=방통위]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404억원 증가한 18조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공표한 '2020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가 지난해 4년만에 흑자가 됐고 인터넷TV(IPTV) 3사도 매출이 두자릿수로 성장률을 나타냈다.

 

■2020년 방송시장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404억원 증가한 18조 106억원이다.

IPTV는 4,269억원 증가한 4조 2,836억원, 지상파는 497억원 증가한 3조 5,665억원, 방송채널사용사업(PP)은 124억원 감소한 7조 725억원, 위성은 157억원 감소한 5,328억원, CP는 163억원 감소한 6,148억원, SO는 899억원 감소한 1조 9,328억원으로 조사됐다.

2019년 대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홈쇼핑PP, 지상파 및 SO는 감소했고 IPTV는 증가했으며 일반PP는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사업매출 구성은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의 수신료매출(23.9%), 홈쇼핑방송사업매출(21.2%), 광고매출(15.1%),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11.3%), 프로그램판매매출(7.7%), 프로그램제공매출(5.5%), 협찬매출액(4.6%), 기타매출(4.6%), 단말장치대여매출(4.0%), 재송신매출(2.2%)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시장

2020년도 지상파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497억원(1.4%) 증가한 3조 5,66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2019년 영업손실 2,140억에서 흑자전환 됐다.

방송사업매출은 KBS 1조 3,522억원, SBS 7,055억원, MBC 6,979억원, EBS 2,137억원, 지역민방 2,100억원, 지역MBC 2,06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방송사업매출은 MBC 532억원(8.3%), EBS 530억원(33.0%) 및 KBS 66억원(0.5%) 증가한 반면, 지역민방 252억원, 지역MBC 232억원 및 SBS 21억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SBS 449억원, EBS 50억원, MBC 40억원이며 영업손실은 지역MBC 502억원, KBS 140억원, 지역민방 42억원으로 분석됐다.

광고매출은 2019년 대비 SBS는 369억원(△11.8%) 감소한 2,767억원, KBS는 229억원(△9.0%) 감소한 2,319억원, MBC는 65억원(△2.8%) 감소한 2,253억원, EBS는 37억원(△14.3%) 감소한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이후 KBS의 프로그램판매, 재송신매출 및 수신료수익은 증가한 반면 광고매출과 협찬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광고매출은 2011년 5,987억원에서 2020년 2,319억원으로 3,667억원 감소해 2013년 이후에는 KBS 전체 재원에서 광고매출의 비중이 수신료매출의 비중보다 낮은것으로 분석됐다.

EBS의 전체 매출액 비중은 기타방송사업(38.1%), 기타사업(30.2%), 프로그램판매(15.6%), 광고(7.2%), 수신료(6.2%) 매출액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매출의 경우 2019년 대비 SBS는 369억원 감소한 2,767억원, KBS는 229억원 감소한 2,319억원, MBC는 65억원 감소한 2,253억원, EBS는 37억원 감소한 222억원이었다.

지상파방송사의 재송신매출은 2016년 2,298억원에서 2020년 3,999억원으로 연평균 14.8% 증가했다.

[자료=방통위]
[자료=방통위]

■ 유료방송 시장

2020년도 유료방송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214억원(5.0%) 증가한 6조 7,49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912억원(15.6%) 증가한 2조 1,543억원이다.

IPTV를 제외한 위성과 SO의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모두 감소했고 SO를 제외한 유료방송사의 영업손익은 2019년 대비 증가했다.

SO 수신료매출은 2011년 1조 2092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연평균 5.8%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단말장치대여(판매)매출 및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은 2011년 이후 각각 연평균 5.9%, 3.3%씩 증가했다.

방송사업매출액은 수신료매출 7,065억원,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7,452억원, 단말장치대여매출 3,489억원 순이었다.

수신료매출의 비중은 감소하고, 단말장치대여매출 및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의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방송프로그램 사용료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453억원(18.9%) 감소한 1,947억원이었다.

20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단말장치대여(판매)매출은 13.5% 증가 및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21.7% 증가한 반면, 수신료매출은 0.7%로 소폭 감소했다.

방송사업매출에서 수신료매출의 비중은 감소하고,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의 비중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21억원(3.2%) 증가한 671억원이었다.

IPTV 2019년 대비 매출증가는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2,022억원(22.3%), 수신료매출은 1,679억원(6.9%), 단말장치대여(판매)매출은 706억원(25.1%) 순으로 증가했다.

[자료=방통위]
[자료=방통위]

■방송채널사용사업(PP) 방송시장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124억원 감소한 7조 725억원으로 홈쇼핑PP는 467억원 감소한 4조 6,103억원, 종편PP는 850억원 증가한 9,078억원, 일반PP는 610억원 감소한 1조 3,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1,015억원 증가한 9,228억원이며 홈쇼핑PP 8,939억원, 종편PP 230억원, 일반PP 60억원, 보도PP 51억원이다.

홈쇼핑PP를 제외한 나머지 PP의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43억원 증가한 2조 4,62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90억원이다.

홈쇼핑PP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467억원 감소한 4조 6,103억원이며 TV홈쇼핑은 2019년 대비 2,027억원 감소한 3조 8,926억원, 데이터홈쇼핑은 1,560억원 증가한 7,177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의 홈쇼핑송출수수료는 2019년 대비 1,840억원 증가한 2조 234억원으로 전체 홈쇼핑방송사업매출의 53.1%를 유료방송사에 수수료로 지급했다.

홈쇼핑송출수수료 비율은 홈쇼핑PP간 채널확보 경쟁 증가, IPTV 가입자수 증가 등에 따라 2011년 25.0%에서 2020년 53.1%로 크게 증가했다.

종편PP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850억원 증가한 9,078억원,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496억원 증가한 230억원이다.

방송사업매출의 경우 제이티비씨는 217억원 감소한 3,042억원, 조선방송은 752억원 증가한 2,618억원, 매일방송은 166억원(10.6%) 증가한 1,730억원, 채널에이는 148억(9.6%) 증가한 1,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익을 살펴보면 제이티비씨 △195억원, 채널에이 △156억원 및 매일방송 △8억원으로 영업손실인 반면, 조선방송 589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보도PP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103억원 증가한 1,71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억원 증가한 51억원이다.

방송사업매출 2019년 대비 와이티엔은 28억원(2.8%) 증가한 1,028억원, 연합뉴스티브이는 75억원(12.3%) 증가한 68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연합뉴스티브이 36억원, 와이티엔 1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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