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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
서울시, 위례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7.1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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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200만원 30일 마감
총 5.4㎞ 2025년 개통 예정
위례선 노선도. [자료=서울시]
위례선 노선도. [자료=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서울시는 위례선의 노면전차(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캐노피는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 덮개를 일컫지만, 지상에 설치되는 노면전차(트램) 정거장은 출입구가 없고 개방되어 있어 캐노피가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된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 수인분당선)까지 노면전차,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서울 사이트(http://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30일까지 프로젝트 서울 이트에서 응모 가능하고 응모 작품에 대한 제안는 9월6~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2인 이상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1작품, 1000만원), 최우수상(2작품, 각 800만원), 우수상(3작품, 각 200만원)을 선정해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위례선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설계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 위례선 정거장 예정지의 주변환경과 도시미관을 고려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있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마천역~복정역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한유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위례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디자인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시민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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