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 일상이 되었으며, 최근 30년 사이에 지구 평균온도가 1.4℃ 상승하며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은 탄소중립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깨끗한 수소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산·학·연 연구자 간 최고의 연구 성과와 최신 이슈를 공유·토론하는 '2021년 제3차 과학자 소통 포럼'을 오는 13일 아침 7시,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현서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및 화학공정 기술변환’를 주제로 과학자들과 소통한다.
강연자로 나선 박 책임연구원은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현재 KIST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외 그린수소 기술의 현재 상황을 살피고,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한다.
강연 이후에는, 대전대학교 현병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현장 참여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석자는 사전질문 및 당일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본 포럼은 KIRD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과학자 및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 과학자 소통 포럼은 27일 ‘공학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설계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본 포럼은 지난 6월 15일 시작해 10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