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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40억 규모 ‘자율주행 요람’ 자리매김
대구시, 440억 규모 ‘자율주행 요람’ 자리매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7.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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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수성알파시티 등 실증환경 구축
자율주행 원스톱 지원 인프라 완비
차종환 기자 fany529@*사진: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개념도. [자료=대구시]사진2: 대상지역. [자료=대구시]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개념도. [자료=대구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구광역시가 자율주행 선도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290억원,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버스, 상용차 등 전 차종에 고도화된 자율주행 디지털 융합 핵심부품을 탑재해 테크노폴리스 등 복잡한 도심지 내의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2021~2027)의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미래차 디지털 융합지원센터 구축, 데이터베이스 운영시스템 구축, 다양한 돌발상황이 예측되는 일반 시내도로 실증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개발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 시스템 및 자동차-ICT도로교통 융합 신기술·서비스와 연계한 상세 실증을 추진해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내 디지털 융합지원 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해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부품,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며, 도심지 실증을 위해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의 도로, 교차로 등에 도심지 실증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 자율차,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형자동차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2007년부터 자율주행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대구주행시험장 구축, 자동차 전용도로 실증환경 구축 등 자율주행 부품평가 및 실차평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도시 내에 타운형 자율차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시험→부품평가→실차평가→도심지 실증까지 전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완비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도로환경과 차종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통해 미래차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지역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적극 협력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종환 기자 fany529@*사진: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개념도. [자료=대구시]사진2: 대상지역. [자료=대구시]
대상지역. [자료=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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