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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본격 추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본격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7.1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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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충청북도
충북 오창 예타 승인
기초과학연구원 주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과기정통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는 산업 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하고 사업단장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의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 확정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지자체 공모를 거쳐 충북 오창을 최적부지로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후, 지난 4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시행(AHP 0.724)”으로 통과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동 사업은 총사업비 1조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이 투입돼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고성능 가속장치, 산업 우선지원 빔라인 3기를 포함한 초기 빔라인 10기(최대 40기 가능)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연구 인프라 및 산업체 수요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만9400㎡)이 기본부지 26만0000㎡내에 들어서며,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원시설이 그 외 추가 부지(28만㎡)에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동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주관기관을 지정했으며,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금년 8월 중 선정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은 국내 대형 연구인프라 구축·운영 상황 및 사업지원 역량 등을 고려, 거대 연구시설․장비 지원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첨단연구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선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유능한 사업단장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단장에게 조직․인사․예산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해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관련규정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본격 추진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주관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충북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첨단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은 “국내 대형 첨단연구 인프라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향후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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