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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안정성에 대한 의학적 검증·기술개발 필요”
“원격의료, 안정성에 대한 의학적 검증·기술개발 필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7.1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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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94호 공표
사회적 합의와 법·제도 개선
시스템 개발 등 선결과제 제시
한림원의 목소리 제94호 표지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94호 표지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비대면 시대의 원격의료는 어떻게 실현하여야 하나?: 원격의료 실현을 위한 국내 과학기술의 현황과 극복과제’를 주제로 ‘한림원의 목소리 제94호’를 19일 공표했다.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원격의료 관련,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같은 주제로 개최한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다.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에서는 △원격의료의 정의와 적용 현황 △원격의료 실현을 위한 의학적 검증의 선행과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 과학기술 개발의 필요성 △법·제도 개선 및 사회적 합의 등 선결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시한다.

특히 원격의료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한 선결과제로서 원격의료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관련 분야 간 합의를 바탕으로 관련 법 개정과 제도 마련, 환자 확인 및 진료장면 녹화 등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의약품 비대면 구매와 지불제도, 기술 표준화 등의 조치가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단계적인 도입과 시행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질의 의료문화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한민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기술과 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의료분야에서도 원격의료 관련 기술과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충분한 기술력이 있음에도 답보상태에 있는 우리나라 원격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제시하고자 한다”고 공표 취지를 밝혔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표되는 정책제안서다.

과학기술분야 관련된 이슈 및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및 관련 법규,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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