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억 매출증대, 86명 신규고용 창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창업지원센터는 2020년, 2021년 보육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이용한 온라인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7개 입주업체는 보육기간 동안 1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대비 123억원의 매출증대, 8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투자유치, 매출, 고용 등 종합평가에 따라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화이트큐브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화이트큐브는 2018년 8월 개업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목표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고 있다.
챌린저스는 다이어트, 운동, 공부, 생활습관 개선 등 자신이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돈을 걸고 성공하면 상금을 받고, 실패하면 벌금을 내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KTOA 창업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KTOA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통신사와 중소벤처기업의 상생협력,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입주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보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정완용 KTOA 부회장은 “KTOA 창업지원센터는 통신사 공동협력을 통해 통신사-중소벤처 상생협력 강화 등 통신사의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