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실력 업그레이드 가능해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AGI Lab이 인공지능 아바타 영어회화 서비스 ‘데일리톡(Daily Talk)’의 베타서비스를 9일부터 선보였다.
현재 영어회화 시장에는 강의형 수업이나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 화상 수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단순 주입식 강의는 실제 생각하며 대화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영어회화 학습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또한 화상 수업은 원하는 원어민 선생님과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비용이 비싸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
AGI Lab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한 인공지능 영어회화 서비스 ‘Daily Talk’를 출시한다.
Daily Talk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인공지능 영어회화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고, 즉각적인 문법 오류 정정 및 표현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나의 영어 대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한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Daily Talk의 주요 고객은 20~40대 직장인이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대화 상대가 없어 매일 영어 회화연습을 하기 어렵거나, 내가 말하는 것을 원어민이 이해할 수 있는지 걱정될 때, 영어 듣기 평가에서 대화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 Daily Talk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사전등록한 사용자에게만 오픈되고,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9월 중순에는 정식 버전이 출시되고, 사용자가 설정한 학습 목표에 도달할 경우 보상을 받는 학습목표 챌린지와 온라인 스터디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제성 AGI Lab 대표는 “Daily Talk의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시장에 알리고 싶다”며 “특히 사용자들이 Daily Talk을 통해 영어회화 실력이 늘었다는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Daily Talk을 개발한 AGI Lab(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Lab)은 대기업 인공지능 개발팀에서 제품기획 및 개발을 한 구제성 대표가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 같은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