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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2 주차관제 구축, ICT 장비 대거 도입
인천공항 T2 주차관제 구축, ICT 장비 대거 도입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8.2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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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규모 145억원
2023년 12월말까지 추진

관제·영상·통신설비 구축
주차관제망·영상망 분리
T2 장기주차빌딩 주차관제시설 구축 조감도. [자료=인천공항]
T2 장기주차빌딩 주차관제시설 구축 조감도. [자료=인천공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T2) 부대건물 주차관제시설 구축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업 규모만 145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공개된 T2 장기주차 빌딩 주차관제시설 구축에는 주차관제센터설비, 주차요금정산설비, 주차유도 및 위치확인 설비, 주차영상감시설비, 주차네트워크설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종 ICT 장비들이 대거 도입될 전망이다.

우선 주차관제센터설비가 들어설 상황실(TMC)에는 주차유도운영, 종합안내판운영, CCTV운영을 위한 PC가 설치돼 T2 장기주차 빌딩에 신설되는 주차관제설비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T2 TMC 내 IP 월 컨트롤러(Wall Controller) 영상표출방식은 카메라 직접 연결방식이 적용되며, T2 TMC 장비실에는 4면 촬영 저장장치를 추가해 T2 장기주차 빌딩 입·출구에 설치되는 4면 촬영장치에서 전송된 영상을 저장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ICT센터 시스템실에 영상 저장 분배서버 및 영상 저장 스토리지를 증설해 T2 장기주차 빌딩의 주차장감시용 CCTV를 수용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정산설비는 차량번호인식기, 4면 촬영장치, 하이패스 설비, 운전자표시기 등이 설치된다. 특히 T2 장기주차 빌딩 입구에 설치되는 차량번호인식기는 ‘양방향일체형’으로, 출구에 설치 될 차량번호인식기는 ‘양방향분리형’으로 구성해 차량의 전·후면 번호판을 촬영해 인식하도록 설비가 들어선다.

아울러 인천공항은 T2 장기주차 빌딩 일반차량 입구에는 차량번호인식 및 하이패스에 의해 입차 정보를 생성하고, 출구에는 입차 정보를 조회해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인식기, 하이패스설비, 출구무인 요금정산기, 유인요금계산기, 포터블단말기를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T2 장기주차 빌딩 각층 천정에 부착된 차량번호인식기는 주차장 내에서의 주차가능 구역 안내와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안내하는 주차유도 및 위치확인 설비와 함께 차량번호 및 영상을 이용해 위치정보를 서버로 전송하고 사전무인 요금정산기에서 해당 차량의 위치 검색을 통해 주차위치를 안내하게 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각 주차면 맞은편에 설치된 주차면카메라는 차량의 위치를 분석하며 각각의 카메라는 부통신실의 L2 스위치로 연결되고, 전송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는 주통신실의 주차인식장치에서 분석해 해당 구역의 구역유도안내판에 주차면 현황정보를 표출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이 입찰참가자 편의제고 목적으로 공개한 분야별 설계산출금액 비율. [자료=인천공항]
인천공항이 입찰참가자 편의제고 목적으로 공개한 분야별 설계산출금액 비율. [자료=인천공항]

주차영상감시설비를 위한 카메라는 총 230대가 투입될 전망이다.

주차구역 및 동선 감시를 위한 고정형 박스카메라 163대를 비롯해 고정형 돔카메라 27대, 주차장 내 음영지역 감시에 적합하고 줌 기능이 내장된 회전형 돔카메라 40대가 T2 TMC에서의 주차장 운영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도울 예정이다.

주차네트워크설비는 주차관제망(요금정산설비, 주차유도 및 위치확인 설비) 및 주차영상망 (영상감시설비, 4면 촬영 장비)로 분리해 구성된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 관계자는 “주차네트워크설비는 주차장 입·출구 시설 및 진입안내판 통신연결을 위한 통신외함 설치 및 통신외함 내 통신장비 설치가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4단계 부대건물 주차관제시설 구축 사업은 오는 9월 14~15일 입찰을 통해 사업자을 선정하고, 2023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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