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최근 10년간 부분디자인 출원건수 약 3배 증가
최근 10년간 부분디자인 출원건수 약 3배 증가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8.22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등
전자통신업종이 상위기업 차지
[자료=특허청]
[자료=특허청]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특허청이 지난 2001년에 도입한 부분디자인 출원제도에 대한 디자인 출원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디자인 출원제도는 디자인 중 특징적인 요소가 있는 주요 부분에만 권리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적절히 활용할 경우 하나의 디자인으로 여러 디자인을 출원하는 효과가 있어 매우 강력한 권리보호 수단으로 꼽힌다.

부분디자인 출원건수는 2011년 3771건에서 2020년 1만1007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1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디자인 출원건수에서 부분디자인 출원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6.4%에서 2020년 14.1%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출원된 부분디자인을 물품류별로 살펴보면, 휴대폰/착용컴퓨터(wearable computer) 등 디지털 전자제품이 포함된 전기 및 통신기계용품이 3322건(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 1320건(13.1%), 의복 및 신변용품 1161건(11.5%) 등의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자료=특허청]
[자료=특허청]

다출원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779건)와 LG전자(734건)의 부분디자인 출원이 다른 국내·외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외국법인 중에는 구글(155건), 애플(148건), 나이키(140건) 등의 출원이 많았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분디자인 출원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국내‧외 주요기업에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개인 디자이너 및 중소기업들도 부분디자인 출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