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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40개 정류소 공공 와이파이 구축 완료
서울시, 2340개 정류소 공공 와이파이 구축 완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8.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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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회 설정하면 자동 연결
이동 중 인터넷 서비스 이용
시민 불편 줄고 편의성 높여
서울시 버스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 것을 알려주는 스티거. [사진=서울시]
버스 정류소 공공 와이파이가 서비스 지역을 알려주는 스티커.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데이터가 부족해 와이파이를 사용려고 시도했지만 제대로 접속이 안돼 불편함을 겪었던 경험이 한두번 있을 것이다.

이젠 이런 불편함없이 와이파이를 편하게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2340개 버스정류소에 와이파이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버스 정류소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고 있어 이동 중에도 공공 인터넷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

당초 서울시는 20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의 불편사항을 대폭 해소했다. 따라서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자체예산사업 뿐만 아니라 국비 지원된 1580개 정류소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 SSID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한편 서울시는 정류소 와이파이 이용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없는지 살필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인 ‘스마트쉘터’ 시범 운영과도 발맞춰 버스 정류소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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