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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형 재난안전망 서비스…2300여개 센서 연동
안양형 재난안전망 서비스…2300여개 센서 연동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8.2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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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LTE 활용 사례 확산
안양시, IoT 통신망 구축

경기 IoT 거점센터 설치
서비스 실증 확대 계획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 기반의 IoT 서비스. [자료=안양시]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 기반의 IoT 서비스. [자료=안양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통신망을 구축해 미세먼지 분석, 스마트신호등 설치, 산불감시 시스템을 서비스하며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는 2320여개 센서를 연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미세먼지, 수도누수, 신호등, 가로등, 폭발물 탐지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재난 상황 즉각 대응 ‘PS-LTE’

PS-LTE는 2018년 12월 본 사업을 착수했다.

2025년까지 구축 및 운영비를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중부권(2019년 9월), 남부권(2020년 9월) 구축에 이어 올해 3월 수도권을 완료했다.

재난망 구축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게 됐다.

기존에는 재난대응 기관별로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VHF, UHF, TRS)을 사용해 통신을 할 수 없는 지역이 많았고, 기관 간에 상황 공유나 공동 대응이 어려웠으나 고품질의 재난망이 구축돼 공동 사용함으로써 이런 문제점이 해결됐다.

전국에 1만 7000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하고 독도에서부터, 백령도, 마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망 통신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동시에 통합 지휘할 수 있고, 기관 간에 공통통화그룹을 통해 끊김 없이 즉각적인 음성·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재난망 응용서비스 확대는 재난발생시 뿐만 아니라 평시에는 재난 예방·대비와 관련된 재난행정과 재난재해, 방범·방재, 치안 등 현장행정, 도시시설물 관리 및 환경감시 등의 사회 제반 분야에서 통합적 상황관리를 가능케 한다.

 

■IoT 통해 미세먼지 모니터링

안양시는 올해 3월 IoT 통신망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정류장에 장착된 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미세먼지 데이터가 청소차량과 살수차량에 통보되고, 이를 접한 살수차량은 농도가 기준치 이상이거나 높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출동해 도로를 물로 적셔 미세먼지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40곳은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이 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습도, 온도, 자외선지수 등을 실시간 측정, 상태에 따라 ‘파랑(좋음)·녹색(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 나쁨)’ 4가지 색상을 표출해 색상만으로 대기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의 스마트 LED 가로등. [자료=안양시]
안양시의 스마트 LED 가로등. [자료=안양시]

 

■교통 신호, 가로등 분야로 진화

시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신호등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시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신호등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자동 조정함으로써 정체현상을 최소화 하고 교통안전도 기하기 위함이다.

특히 소방차나 119구급 차량의 경우 우선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2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관내 446개소에서 스마트신호등을 운영 중이다.

시는 점등상태와 밝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가로등은 관양1동 동편마을 38군데에 설치 시범 운영 중이다.

수도 이용패턴을 분석해 누수를 확인하는 스마트 누수탐지 서비스는 물 관리치계에 혁신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이 장치는 상수도 검침이 힘든 1796개소 수도계량기에 설치돼 있다.

시는 이밖에도 경기도내 지자체 IoT서비스 통합 빅데이터 허브가 될 ‘경기 IoT거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SKT와 IoT서비스 실증을 공동 추진, 식수오염원과 화학물질 검지, 지진감지 등으로 IoT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도 IoT 망 활용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연계한 IoT 통신망은 테러 등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게 된다.

센서 및 전문 SW를 통해 폭발물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구조물 진단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불특정 다수가 찾는 안양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안양아트센터 등에 설치돼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시는 산불발생에 대비한 드론 산불감시 진화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첫 시행했다.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지상 관제센터로 송출,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감시는 물론, 취사 등 각종 불법행위 금지 안내방송과 산림병해충 예찰활동도 가능하다.

올해 4월 6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시연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총 20차례 드론을 운영했다.

시의 스마트 재난안전 분야는 차량침수 방지에도 적용된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우려가 있을 차주들에게 자동으로 안내 문자를 보냄으로써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토록 하는 것이다.

시는 20억원을 들여오는 11월까지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을 끼고 있는 관내 9개소 둔치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번호 인식기, 관리부스, CCTV, 관리 PC 및 서버 등이 조합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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