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27일 온라인 해커톤 경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제8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 소개딩(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시큐어코딩) 시즌3'의 본선이 오는 8월 26~27일, 무박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슬기로운 랜선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SW 개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개발언어인 자바(Java), 파이썬(Python)을 이용해 보안약점이 제거된 SW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룬다.
제시된 소스코드에서 보안약점을 찾고 코드를 개선하는 코딩테스트의 예선대회를 통과한 25개팀이 직접 개발보안이 적용된 안전한 SW를 개발하는 온라인 해커톤 본선에서 최종 경합할 예정이다.
8월 26~27일 이틀간 무박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해커톤은 '슬기로운 랜선생활'의 주제에 맞춰 참가자(팀)별 개발을 진행하고, 9월 8일 발표평가를 통해 전문 심사단이 최종 상위 12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12개팀에는 총 상금 20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개팀(상금 400만원)과 최우수상 2개팀(각 250만원), 우수상 3개팀(각 200만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KISA 원장상과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각 1팀으로 구성된 장려장은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주최·주관기관은 소프트웨어진흥법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힘입어 공공기관은 물론 시큐어코딩의 민간 확대가 기대되는 원년인 만큼, 미래 SW 개발자인 대학·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