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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ICT 접목 정책으로 실생활 더욱 편리하게
[기자수첩] ICT 접목 정책으로 실생활 더욱 편리하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8.2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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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서비스'를 통해 선별진료소 방문 전에 미리 실시간 대기인원을 확인해 검사가 원활한 시간대와 상대적으로 대기인원이 적은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어 참 편리했어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그동안 예약 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지연과 기능상 오류 등이 발생했죠.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예약 시스템이 개선됐다는 정부 발표대로 접속지연이나 오류없이 순조롭게 예약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증하며 기침 고열 오한 등 몸 상태가 조금만 이상해도 확진자가 됐는지 검사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백신 접종 예약을 위해 접속한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서 예약의 어려움을 겪고···.

최첨단 ICT를 접목한 앱이나 시스템으로 이제는 이런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참 다행이고 이런 기술이 있다는 게 기분까지 좋아진다.

서울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스마트서울맵 주소를 입력하고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지도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의 위치에 혼잡, 붐빔, 보통, 소독중, 접수마감 등으로 실시간 혼잡도가 표시된다. 각 표시를 누르면 해당 선별진료소의 주소와 운영시간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접속 쏠림 및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시작된 18∼49세 연령층 대상의 사전예약.

기존 시스템은 예약 대기부터 시스템에 영향을 줘 예약 대상자가 아님에도 부하를 주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본인인증부터 거치게 돼 있어 불필요한 접속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은 먹통없이 이달 9~20일 발생한 2900만건의 본인인증을 원활하게 처리했다.

이렇게 막힘없이 순조롭게 백신예약이 진행된 것은 각 업체들의 노력이 빛을 봤기 때문이다.

LG CNS는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의 과부하 요소인 접종기관 조회 기능을 최적화해 최대 30배의 성능개선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관련 업체들은 사전예약시스템의 서버 구조를 대규모 접속처리에 적합한 전속형 방식으로 재배치해 시간당 30만건 수준의 처리 속도를 최대 시간당 100만건 이상으로 개선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가 불편함을 겪는 것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의료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ICT를 접목해 실생활에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내면 좋겠다.

ICT 강국 대한민국에 걸 맞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많이 만들어 지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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