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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일상속으로 성큼…차량·충전기 보급 확산
'전기차' 일상속으로 성큼…차량·충전기 보급 확산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8.3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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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 충전기 20만기 설치
택시 1만대 등 전기차 27만대 보급
생활주변 ‘도보 5분 거리 충전망 구축
서울시가 전기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와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시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와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극심한 가뭄, 산불, 폭염의 기후위기 관련 징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은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 

서울시가 글로벌 흐름에 맞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2025년까지 27만대를 보급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시는 선제적으로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차 이용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화석연료 사용 NO 무공해 차량

전기차는 엔진이 없이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이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기차 총 27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승용 17만5,000대 △화물 1만9,000대 △택시 1만대 △버스 3,500대(마을버스 490대 포함) △이륜차 6만2,000대이다.

올 7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는 2만9300여대로 전체 서울시 차량등록 317만대의 0.9%수준에 불과하나, 2025년까지 전기차 21만대(전기이륜차 제외) 보급 시 전기차 비율이 6.6% 수준으로 상향된다.

우선 승용차 경우 다양한 신차의 출시와 함께 1회 충전거리 등 전기차 성능 개선이 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전기승용에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매년 약 50% 수준으로 보급량을 대폭 늘려 2025년까지 총 17만5,000대를 보급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택시는 주행거리가 길어 승용차에 비해 온실가스를 13배 이상 다량배출하는 택시는 2025년까지 서울시 전체 택시의 약 15%인 1만대를 전기택시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인택시는 부제 해제에 따른 수요급증에 대응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해 전기택시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 총 3,500대(마을버스 490대 포함)를 보급해,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40% 이상을 전기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륜차는 2025년까지 6만 200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업 배달용전기이륜차 3만 5000대를 100% 전기이륜차로 집중 전환할 예정이다.

화물차는 2025년까지 1만 9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 중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택배용 화물차를 집중 보급할 예정으로 2022년부터는 신규 등록 택배용 화물차는 100%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현재 다양한 모델의 어린이 통학차량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으로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다양한 어린이 통학버스 모델이 개발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적재·적소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시민 수요조사 결과 전기차 구입 장애요인으로 충전소 부족(41.7%)과 충전속도(19.0%) 등 충전 관련 장애요인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전기차 보조금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에 집중함으로써 전기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5000기, 완속충전기 19만5000기 등 총 20만 기의 충전기를 보급해 생활주변 ‘도보 5분 거리 충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차 50만대 충전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7월 현재, 전기차는 2만9,300여 대로 서울지역 자동차 등록대수 317만대의 0.9%에 해당하며, 운영 중인 충전기는 8,407기(급속 1,252, 완속 7,155)로 전기차 약 5만 40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 보급은 유형별, 설치 장소별 전략적 접근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 가능한 생활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과 충전수요를 고려해 주요 교통거점 및 공공장소에는 급속 충전기를 집중 보급하고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에는 완속 및 콘센트형 충전기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 등 주요 교통거점에는 초급속 집중 충전소 설치지원을 통해 충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공영주차장과 주요 체육·문화시설 등에도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 지역과 업무 시설에는 장시간 주차 특성을 고려해 완속 충전기를 확충한다. 특히 충전 시설이 열악한 단독·연립주택 밀집 지역에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주택가 공영주차장 등을 활용해 완속 충전기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누구든지 전기차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택시, 버스, 택배화물차량 등 상용차의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차고지, 물류센터 등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확충을 위해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기차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관의 역할 분담 및 기관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마련해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충전 인프라를 조성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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