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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시스템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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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8.31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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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연구조사 보고서 발표
국방 항공, 오토모티브, 제조산업 등
업종별 최적 투자 전략 제시
윈드리버의 지능형 시스템 보고서. [자료=윈드리버]
윈드리버의 지능형 시스템 보고서. [자료=윈드리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지능형 엣지 네트워크를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는 국방 항공,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얼, 의료, 에너지, 통신 등 미션 크리티컬 산업에 종사하는 기술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 지능형 시스템의 13가지 특성'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출간했다.

윈드리버는 보고서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지능형 시스템 기반의 '기계 경제(Machine Economy)' 환경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얼마나 잘 구현하는지에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 경제에서는 7조달러 규모의 기계 경제가 조성되며, 각종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이 데이터 및 새로운 기술 플랫폼의 가치를 증폭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형 시스템은 기계 경제를 견인하고 사물인터넷(IoT)을 더욱 완벽하게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5G, 인공지능(AI), 자동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성장과 더불어 IoT와 엣지의 교집합이 확대됨으로써 이러한 미래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또한, 로보틱스, 드론, 원격의료, 자율주행 등 원거리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려면 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실시간 속도로 엣지에서 컴퓨팅, 수집, 학습, 조정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오토모티브, 에너지 및 유틸리티, 의료, 통신, 산업 제조, 국방 항공 우주 분야의 경영진들은 이러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청사진이 요구된다는 것에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산업의 기술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리더들이 준비해야 할 지능형 시스템의 13가지 요구 사항을 담았다. 조사 결과 이들 기술 리더의 80%는 향후 5년 이내에 지능형 시스템의 성공적인 결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경제의 성공은 현재 구축된 기술 접근 방식과 역량에 따라 좌우되며, 이를 위해 기술 리더의 62%는 지능형 시스템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16%는 이미 집중 투자를 통해 강력한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16%는 유사한 수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동종 기업 대비 최소 4배 이상의 높은 투자자본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기술 부족과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 조직들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클 게일(Michael Gale) 윈드리버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지능형 시스템에 기반해 성장 가도에 있는 기계 경제 환경에서 인간과 기계는 산업을 막론하고 데이터를 통해 규모와 유형, 작업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활용 사례들에는 더 복잡한 컴퓨팅 워크로드, 데이터, 분석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처리돼야만 하는 것들도 있다"라고 설명하며 "윈드리버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구축, 운영, 서비스에 관련된 복잡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윈드리버는 성공적인 지능형 시스템의 지표가 되는 13가지 특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적시에 적절한 요소, 즉 '청사진'을 만들고 이행하는 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윈드리버가 제안하는 지능형 시스템 구축의 3가지 핵심 개념은 △최적의 인프라 확보 △기반 요건에 대한 준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역량 개발 등이다.

보고서에서 다룬 지능형 시스템의 13가지 주요 특성은 △실시간에 가까운 시뮬레이션 및 에뮬레이트 △자동화된 학습 및 기계 학습 기능 △제품 개발을 아우르는 디지털 피드백 루프 △센서 데이터 및 알고리즘에 기반한 실행 △클라우드에서의 맞춤형 디바이스 경험 △원거리 엣지에서의 완성도 높은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 재프로그래밍으로 작업 조정 △오류 및 고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 △이벤트 감지 및 해결 △전체 자동화 △여러 에코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원활한 상호 연결 △실시간 협업 워크플로우 플랫폼 △학습 시스템으로서의 실험 등이다.

아울러, 13가지 특성 중 △원거리 엣지에서의 완성도 높은 컴퓨팅 △공통된 워크플로우 △AI·ML 기능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 등 4가지는 특히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로, 이러한 부분이 확보되지 않으면 나머지 요소만으로 성공적인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수직 산업별로 주요 연구 결과를 제공해 해당 시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특성은 무엇이고, 투자 시점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국방 항공, 오토모티브, 에너지 및 유틸리티, 제조 산업, 의료, 통신 시장에서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미래 지능형 시스템의 까다로운 요구사항들은 새로운 복잡성과 도전 과제들을 야기시킨다.

지능형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증된 전문성을 다져온 윈드리버는 이 여정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통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구축, 운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민첩성, 타임투마켓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원거리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보안, 5G, AI·ML 등의 기술을 완벽하게 통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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