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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코, 이식형 전자약 기술 개발 가속페달
셀리코, 이식형 전자약 기술 개발 가속페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8.3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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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로부터 ‘초음파 무선충전’ 기술이전 받아
[사진=셀리코]
[사진=셀리코]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셀리코(대표 김정석)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창의연구소로부터 ‘생체삽입형 초음파 무선충전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밝혔다.

셀리코는 이번 ETRI의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최초로 RF무선충전과 초음파 무선충전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생체 안전성을 고려한 저전력 고성능 전자약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셀리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혁신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이식형 전자약 플랫폼 개발 및 인공망막 의료기기 전자눈을 개발하고 있다. 

셀리코는 질환으로 손상된 시세포를 대체할 뉴로모픽 이미지센서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는 시각장애인에게 전자눈 이식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소형화 및 해상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식형 전자약의 경우 생체 내에 삽입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 받아야 한다. 

초음파 무선 충전의 경우, 전력전송 효율이 높아 발열과 외부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초음파 무선 충전의 장점은 RF 무선 충전 방식이 가지고 있는 발열 및 라디오, 블루투스와 같은 외부 무선 장치와의 간섭을 극복한 것이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금 개발하는 전자눈 뿐만 아니라, 인체 삽입될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ETRI와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전자약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TRI 연구책임자 이성규 박사는 “본 연구는 KIAT 국제공동연구 과제(과제명: 인체 삽입 의료기기용 초음파 무선전력전송 기반 지속가능 전원모듈 개발)의 지원을 받아 원천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사회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삽입형 전자약 분야에 적용되어 기쁘다.”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셀리코와 함께 초음파 무선 충전 기술 상용화해 전자약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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