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보호센터 웹사이트 개설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신청 제공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중소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들 사업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웹사이트가 개설돼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등 관련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정보보호센터'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정보보호센터 웹사이트에서는 코로나 이후 보안이 취약한 영세·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KISA가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ICT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600개 ICT 중소기업에 기업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해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을 돕는다. 또한, 700개 ICT 영세기업에 기업별 최대 420만원을 지원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 스스로 자사의 보안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제공하며, 전국 10곳의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정보보호 서비스는 현장 진단, 웹 취약점 점검,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디지털·비대면 시대 지능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정보보호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개설한 웹사이트를 통해 중소·영세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