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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접종 대기 2~3분 획기적 단축
코로나19 접종 대기 2~3분 획기적 단축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9.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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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토종 AI 주치의 개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인증별 대기상황의 신호등 표기. [사진=과기정통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인증별 대기상황의 신호등 표기.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이 크게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16일 개최된 ‘2021년도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에서 과기정통부의 대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의 유지보수 지원 △토종 인공지능(AI) 주치의 ‘닥터앤서’ 개발 △반도체 소부장 12인치 테스트베드 구축 등 4건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 개선을 위해 백신예약시스템 기능의 클라우드 이관 등 시스템을 개선하고, 본인 인증 수단을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 인증 및 처리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원활, 지연, 혼잡)을 추가했다.

또한 사전예약 10부제를 적용, 중복인증 제한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예약 대기 시간을 2~3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간편인증 도입, 신호등 체계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반도체 생산설비의 유지보수를 지원했다.

최근 핵심 반도체 생산설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EUV)의 유지보수 지연 시 반도체 생산공정에 차질이 우려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을 전제로 적합성평가 면제 확인절차를 개선, 24시간 가동으로 잦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반도체 생산설비의 구성품 수입절차 간소화로 국내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토종 AI 주치의’ 닥터앤서 개발을 추진했다.

기존 법령과 규제에 대한 적극적 해석 등을 통해 각 의료기관에 산재된 의료데이터를 보안성이 높은 클라우드에 모아 의료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했고, 이를 기반으로 AI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내에 고품질의 AI 의료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국내 38개 의료기관의 임상검증과정에서 진단정확도 개선 및 진단시간 단축 등 획기적인 의학적 성과를 확인했고, 의료현장에도 빠르게 확산돼 국내 65개 의료기관에서 실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의 경우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해 양산라인 수준의 12인치 테스트베드의 긴급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핵심장비인 노광기를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삼성을 설득해 유휴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장비회사(ASML)와 적극적인 협상과 설득을 통해 우리측에 장비확보 우선권을 부여했다.

또한 전례가 없었던 구축현장 리퍼비시(refurbish) 방식 등을 추진해, 당초 테스트베드 구축계획보다 10개월을 단축했고, 59억원을 절감했다.

조경식 제2차관은 “정부정책은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현실성 있고 체감 가능한 정책이 돼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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