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조달로 코로나 위기 높은 성장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이노비즈협회는 한국조달연구원과 5일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이노비즈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노비즈 제도 20주년을 맞이해 혁신조달과 기술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 및 혁신조달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조달 정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의 개회사와 백명기 한국조달연구원장, 조달청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조달연구원 김병건 센터장의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 추진배경과 목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최종화 실장의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공공혁신조달정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김진서 책임연구원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이후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패널 토론은 △숙명여대 이홍주 교수 △한국조달연구원 박상철 부원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찬수 본부장 △주식회사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조달청 박재형 사무관이 참석해 혁신조달과 기술혁신을 위한 과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혁신조달 중 혁신시제품 트랙에 참여한 이노비즈기업들은 작년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20%가 넘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며 “공공조달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혁신 세미나에 앞서 이노비즈협회와 한국조달연구원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혁신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협회와 한국조달연구원의 정책협력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의 혁신조달 진출 지원과 혁신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한국조달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조달 홍보 및 참여기업 발굴⋅추천 △혁신조달 활성화 관련 공동연구 △혁신조달 세미나⋅교육 공동개최 △해외조달 지원을 통한 글로벌 진출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해 이노비즈기업의 혁신조달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협회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