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 연수 추진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글로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개년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올해가 마지막년도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형식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운영되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에 기여해 온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를 통해 페루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페루 생산부의 중앙정부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1명의 현지 연수생을 구성해 10일간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 페루 내 이노비즈 인증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3차년도 연수는 이노비즈 인증요령 및 운영규정 심화교육, 이노비즈 인증 최신사례 등 이론 강의와 페루형 인증요령 확정, 인증기관 및 기관별 역할 배정 등 실시간 제도 구축 워크숍을 함께 구성해 페루형 이노비즈 인증제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을 통해 연수 개회식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홍창우 전무는 “3년 연수의 마지막해인 이번 연수 이후 페루형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도입으로 이어져 참여 연수생들이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이노비즈 인증제도 도입 2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본 연수과정 외에도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 ‘모로코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