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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탄소 중립 솔루션 총출동
친환경 에너지·탄소 중립 솔루션 총출동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0.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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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탄소중립 EXPO 개막
297여개 기업 1183개 부스 참가
제40회 에너지대전도 동시 개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개최돼 주목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 및 '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했다.

13일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권순황 LG전자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되며, 총 297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 등으로 구성됐다. 3일간, 8개 전시관 구성, 10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 및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맞춰 '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씽크포비엘 전시관.
씽크포비엘 전시관.

■축산업 탄소 배출 저감 방안 눈길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은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 '씽크팜(Think Farm)'을 선보이며 축산업계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열리는 탄소중립 우수기술 소개 세미나에서 씽크팜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씽크팜은 탄소중립 실현과 가축 생산성 및 사료 효율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AI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다.

특히,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사료를 어느 정도 먹이는 게 적절한지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사양' 도구 '밀크티(Milk-T)' 솔루션 부스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밀크티는 기존 사료 섭취에 따른 우유 생산성 변화 데이터를 통해 소의 유전적 능력을 파악하고, 축사에 설치된 카메라와 움직임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활동·소화·수면 양과 상태 등을 탐지·분석해 적정 사료 급여량을 알려준다.

박지환 대표는 "소의 상태를 진단하면 결과에 따라 최대 산유 수준을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사료량을 계산할 수 있다"며 "계산된 사료를 일일이 소에게 따로 급여하는 건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밀크티'로 이런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면 소의 행동 분석과 생산성과의 상호 관계를 비롯한 기후온난화에 따른 소의 생산성 분석, 그리고 사양 관리와 품종 개량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3년째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밀크티는 씽크포비엘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다년간 공동 연구해 경험과 정보를 축적했는데, 유사 도구 대비 가축에 부착하는 센서를 줄이고 비접촉식 카메라를 늘려 가축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밀크티는 "실효성 떨어지는 '효모·미생물 첨가 사료'나 '분뇨 처리' 방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현존 가장 효과적인 탄소 저감 기술이 될 것"이라는 외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환 대표는 14일 부대행사인 세미나에서 축산업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데도 한국의 경우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준비가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축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료 효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 적용 스마트축산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적정 사료를 가축에게 주고 과도한 사료 급여에 따른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이면, 축산농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파루의 AI 영농형태양광 양축트래커 모형.
파루의 AI 영농형태양광 양축트래커 모형.

■영농형태양광 설비로 농사·태양광 발전 일석이조

파루(PARU)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을 동서방향으로 추적하는 단축트래커와 동서, 남북 방향으로 추적하는 AI 영농형태양광 양축트래커를 선보였다. 양축트래커는 추적식시스템을 통해 기존 고정식 구조물에 비해 발전효율을 20~30%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파루 전시관에서 AI 태양광시스템의 움직이는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니어처를 통해 영농형태양광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루의 AI 영농형태양광 트래커는 태풍이나 재해발생시 자동으로 모듈을 수평으로 유지해 바람 및 돌풍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눈이 올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노우모드, 영농활동시 하부작물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쉐도우모드 등이 있다.

최근 염해피해지역과 논, 밭에 우후죽순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되면서 농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파루의 AI 영농형태양광 트래커는 단일기둥으로 설계가 돼 있어 하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하부에서는 기존의 영농활동을 하면서 상부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하기 때문에 농지 감소의 염려도 없다.

파루는 "AI 영농형태양광을 통해 발생되는 발전수익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소득보전을 하고 기존처럼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규모의 양축추적식 400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이 이 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NBC 뉴스에 텍사스 대표발전소로 집중보도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농업인을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도 겸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 및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올코리아가 출품한 '복합환기시스템'.
에이올코리아가 출품한 '복합환기시스템'.

■실내 공기 케어 토털 솔루션 선봬

에이올코리아가 출품한 '복합환기시스템'의 외형은 기존의 전열교환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복합환기시스템은 환기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청정, 제습(보조냉방), 제균·탈취 기능을 포함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환기 기능은 여타의 전열교환기와 같다. 필터 기능이 있는 열교환소자를 통해 내·외부 공기의 온도 차이를 줄여준다. 전열교환기가 없는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여름철에는 더운 공기가, 겨울철에는 추운 공기가 집 안에 들어온다. 반면, 전열교환기를 사용해 환기를 하면 외부 공기의 온도가 내부와 비슷하게 돼 실내 기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인체 건강에도 유익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돈 문제도 복합환기시스템을 이용하면 걱정 없다.

복합환기시스템은 내장된 콤프레셔를 이용해 실내 제습 및 보조냉방이 가능하다. 제습기능을 사용해 환기를 할 경우, 제습된 외부 공기가 공급되므로 실내 전체적으로 뽀송뽀송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보조 냉방 기능 사용 시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특히, 에어컨의 직풍과 달리 천장부의 디퓨저를 통해 냉각된 바람이 실내에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균·탈취 기능은 UV LED와 고성능 헤파필터(H13 등급)가 구현한다. UV LED를 통해 인공 자외선을 공기에 조사해 제균을 하는 방식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외선 파장에 조사되면, 유전자 등의 화학결합이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복합환기시스템은 UV LED 광원을 채택해 기존 램프 방식보다 긴 수명을 자랑한다. 자외선 및 Tio2 광촉매 작용에 의한 OH- 이온을 생성해 유해 유기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탈취 기능도 수행한다. 광촉매에 의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가 이뤄지므로 새집증후군 예방 또한 가능하다.

에이올코리아는 "학교 지하실의 경우 햇빛이 들지 않고 습기가 많아 기껏해야 창고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며 "복합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면 제습 기능으로 뽀송뽀송한 공기, 제균 기능으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하실을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집이나 어르신 요양시설 등 노유자시설에서 복합환기시스템을 찾고 있다"며 "복합환기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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