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과속정보표지판 주목
안전분야 ‘스마트 보안등’
긴급구조 표준시스템도 눈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이 주요 산업영역별로 스마트융합 설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련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43개 융합설비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을 완료했고, 올해는 10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산업영역별 융합공종 발굴
지난해까지 주요 산업영역별 설계기준 제정현황을 보면 ICT+교통산업분야에서 △커넥티드카 네트워크시스템 △스마트 파킹(주차관리)시스템 △스마트 바닥신호등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지능형 주차유도 시스템 △스마트 방향 표지판 시스템 △5G기반 버스정보 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류장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원 시스템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 △승강장 스크린 도어 시스템 등 13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제정했다.
ICT+농·수산업분야에서는 △스마트 팜 시스템 △스마트 피쉬 팜 시스템 등 2개 공종에 대해, ICT+건설산업분야에서는 △지진감지 시스템 △가시광 통신(LiFi/VLC)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시스템 △지능형 인원계수 시스템 △로고젝터 시스템 등 5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ICT+안전·국방산업분야에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IoT기반 지하공간 안전관리 시스템 △지능형 이상음원 탐지 시스템 △스마트 재난 안전시스템 △지능형/클라우드 CCTV 시스템 △지능형 경계감시시스템 △정보통신 내진설비 등 7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을 완료했다.
ICT+의료·복지환경산업분야에서도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쓰레기종량제설비 △지능형 진료시스템 △사회적 약자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 스쿨 시스템 △스마트병원 시스템 △스마트 미세먼지 신호등 시스템 등 7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제정했다.
이 밖에 ICT+에너지·제조·금융·물류산업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스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자가격표시기(ESL)시스템 △IoT기반 스마트 공장 시스템 △LPWA기반 무선 원격검침시스템 △전력선통신 시스템(PLC) △스마트 조명제어 시스템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가정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등 9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들었다.
■ 올해 10개 공종 설계기준 제정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KICI는 금년에 10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KICI는 표준품셈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20개의 스마트 융합설비 공종을 선별했다. 아울러 관련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20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들 때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융합산업군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시장성, 업역선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10개 공종을 도출했다.
산업영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ICT+교통산업분야와 ICT+농·수산업분야에서 각각 1개 공종, ICT+안전·국방산업분야에서 2개 공종에 대한 설계기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ICT+교통산업분야에서 스마트 과속정보 표지판에 대해, ICT+농·수산업분야에서 수목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들고 있다.
또한 ICT+안전·국방산업분야에서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및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에 대한 설계기준을 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ICT+의료·복지·환경산업분야에서 △스마트 공유자전거 시스템 △발열체크시스템 △화상회의시스템 등 3개 공종에 대해, ICT+에너지·제조·금융·물류산업분야에서 △스마트 도난방지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통신설비 △최대전력관리시스템 등 3개 공종에 대해 설계기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