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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아루바, 차세대 스위칭 아키텍처 발표
HPE아루바, 차세대 스위칭 아키텍처 발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0.26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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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투-클라우드 전략 강화
분산형 서비스∙와이파이6E 대응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아루바)가 26일, 신제품 공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중심에는 엣지, 클라우드 그리고 데이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특히 기업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모바일, IoT 장치 및 센서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사용자가 생성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유의미한 결과로 변환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부만 클라우드로 이관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온프레미스 뿐 아니라 엣지-투-클라우드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을 위한 방안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HPE아루바는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인 ‘아루바ESP(Edge Services Platform)’가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스트럭쳐, 제로트러스트 보안, 그리고 AIOps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과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방형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 개발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HPE아루바는 CX 스위치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위해 업계 최초로 분산형 서비스 스위치(Distributed Services Switch)인 ‘아루바 CX 10000 시리즈’<사진> 스위치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를 단순화, 가속화 및 확장하는 차세대 분산 서비스 아키텍처를 설계 및 운영할 수 있다.

운영자는 ‘아루바 CX 10000’을 사용해 800G의 분산 마이크로 세분화, 동-서 방화벽, NAT, 암호화 및 원격 측정 서비스를 통해 업계 표준 리프-스파인(leaf-spine)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고급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를 분산하기 위한 성능, 규모, 자동화의 고유한 조합을 제공한다. 이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집중식 정책 시행 지점으로 트래픽을 주고받는 비효율적인 방법 대신 이러한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 중인 서비스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 엣지에 간단하게 적용한다.

아루바의 무선 솔루션 역시 CX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단일 운영체제로 유연한 아키텍처를 갖고 있으며, 컨트롤러 사용 유무 및 VPN과 같은 원격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환경의 변화 및 비즈니스 확장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HPE아루바는 와이파이6E를 지원하기 위해, 2.4㎓, 5㎓, 6㎓ 3가지 무선 대역을 서비스하고 최대 3.9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하며 멀티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유선 이더넷 포트 2개까지 제공하는 ‘AP-635’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레거시 단말부터 최신의 와이파이6E 단말까지 모두 포괄적으로 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루바의 특화 기술인 울트라 트라이밴드 필터링을 통해 5Ghz 대역과 6Ghz 대역을 동시에 최적의 성능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인철 HPE 아루바를 총괄 전무는 “한국 HPE 아루바는 3년 연속 매출 목표 달성과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 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로서 엣지 영역에서 확장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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