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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수준 자율협력주행 실도로 시연
레벨4 수준 자율협력주행 실도로 시연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0.3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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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성시 도로서 체험 행사
시나리오별 주행∙통신 성능 검증
도심 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대표적인 교통상황을 선정하고 조합한 시나리오. [자료=국토부]
도심 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대표적인 교통상황을 선정하고 조합한 시나리오. [자료=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 인프라 연구’에서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실도로에서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27, 28일 양일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행자, 교차로, 교통신호 등 복잡한 도심도로 환경을 구현한 실도로 상에서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구간은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노변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고,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등 총 10대를 활용해 주행 시나리오별 주행성능 및 통신성능을 검증했다.

시나리오는 △딜레마존 안전주행 △사각지대 운행지원 △돌발상황 긴급대응 △우회전 안전지원 △공사구간 운행지원 △긴급차량 접근경고 등 상황을 조합해 구성됐다.

시민체험행사로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을 포함,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향후 이러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연구의 성과는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있다”며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과 10월 수립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에 따라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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