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사람 촬영∙통화도 가능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코맥스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을 방문한 사람이나 문 앞 거동수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눌렀을 때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통화까지 가능하다. 도어락과 연동해 원격에서도 문을 열어 줄 수 있다. 도어 카메라 모션감지 기능으로 문 앞을 서성이는 수상한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다.
무단 침입이 발생하면 모바일기기로 집 밖에서도 확인하고 신고나 대응이 가능한 방범모드, 단독 하우스나 타운 하우스의 집 외부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는 CCTV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고해상도 카메라로 방문자를 또렷이 식별할 수 있으며, 모션 감지 기능으로 기본 50컷을 저장할 수 있다. 128기가바이트(GB) SD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빌라, 단독주택, 오래된 아파트 등 주택 유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스마트폰과 통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제품은 서버나 홈네트워크와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통화했지만, 이 제품은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모바일 앱으로 외부에서도 방문자와 통화가 가능하다. 기존 대비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디자인은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Q형 제품 라인업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제품에 적용한 ‘투야(TUYA)’ 플랫폼은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46)을 적용했다.
이기상 코맥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최근 1인 가구증가로 출입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홈블랙박스 컨셉의 월패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