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공학교육학회 학술대회서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발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폴리텍대학 재학생들이 최근 국내 학술발표대회에서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석민기 외 6명은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가 개최한 ‘2021년 종합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형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들은 전일 개최된 ICT폴리텍대학 교내 졸업작품전에서 같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등 비대면 학습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올리고 교사가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학교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됐으며, 수업 시 학생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마우스가 프로그램의 외부나 다른 모니터로 향하게 되면 교사에게 알람이 전달되는 기능을 탑재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프로그램은 윈도우 최상위 창에 고정되고 실행되는 클라이언트를 제한하며, 노트북, 스마트폰 등 일반 카메라를 통한 안구 추적을 통해 수업 종료 후 학생별 집중도 및 집중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교수인 임정희 교수는 “프로젝트실습(I,II) 교과목을 통해 2학기 동안 졸업작품을 제작함에 있어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소통 및 각 팀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구현 지도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 본인들의 커리어를 증진시키고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종합학술발표대회에서 프로젝트매니저(PM)로 참가해 발표한 석민기 학생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고, 졸업작품전뿐만 아니라 학술대회에서도 수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3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스타트업을 창업했는데, 학생들의 동의와 초상권 및 자유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수업 참여도를 주도적으로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는 등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