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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금융도시 목표 5년간 2418억 투자
서울시, 글로벌 금융도시 목표 5년간 2418억 투자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11.13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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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15개 과제 추진
내년 개관 2핀테크랩 지원
연 3000명 현장형 인재 양성
금융중심지 여의도 전경. [사진=서울시]
금융중심지 여의도 전경.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글로벌 TOP5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전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약 2418억원을 투자한다.

기본계획은 4대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4대 분야는 △금융산업 성장생태계 구축 △디지털 금융산업 역량강화 △비즈니스 환경 조성 △금융도시 브랜드 강화다.

우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자산운용사, VC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산업이 성장하고 집적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성장생태계를 다각도로 구축한다.

그 첫 걸음으로 해외 투자 유치를 전담하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위해 내년 SBA 내 인베스트 서울센터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2024년 출자(출연)기관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업지원을 전담하는 ‘서울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2025년 개관해 서울로 유치한 기업을 전 방위 지원한다. 

또한 2030년 아시아 최대 핀테크 허브를 목표로 기업 성장지원과 인재양성을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마포구 블록체인지원센터를 전환한 제2서울핀테크랩을 2022년 개관한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입주기업용 사무공간 제공 외에도 멤버십을 통해 서울 전역의 핀테크 기업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 제공한다.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청년취업사관학교, 핀테크 아카데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서울시가 보유한 인재육성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3000명 이상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해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기업들이 서울에 가지는 매력과 호감도가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서울 법인설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정부의 법제도 개선에 앞서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보조금 체계를 손질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투자, 고용규모, 사회적 공헌도 등에 따른 차등적 인센티브 체계를 신설해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투자 적격지로서 서울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에도 집중한다. 

2024년 서울투자청 정식 출범에 맞춰 ‘금융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정책브랜드를 개발하고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관련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홍보에 나선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금융 대전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세계적인 금융허브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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