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생산 라인 기술 홍보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한화정밀기계가 고속 칩마운터 ‘HM520’으로 유럽 칩마운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정밀기계에 따르면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전자생산기술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1'에 참가 한다.
독일 프로덕트로니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설비 박람회로 독일 뮌헨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SMT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 라인과 중속기 모델인 DECAN(데칸) S1과 SM485 장비를 전시하여 제품의 범용성 및 이형 부품 대응 기술을 강조하고,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고객들의 자동화 요구 기능에 맞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T-Solution'을 중점 홍보했으며 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했다.
또한 검사기 장비와의 정보 연동으로 장착 품질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M2M(Machine To Machine) 기능과 자재 잔량 정보와 가용 자원을 고려해 최적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PP(Production Planning)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생산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능화, 자동화 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센터 상무는 “유럽 고객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접 대면하고 발전한 한화정밀기계의 첨단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및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