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확장현실(XR)·컴퓨터그래픽(CG)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뮤지컬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IOFX가 주최·주관하고 라이브커넥트가 송출하는 뮤지컬 ‘스페셜5’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뮤지컬 ‘스페셜5’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CG기반 신비즈니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XR기술을 접목한 공연제작 기법과 멀티채널 스트리밍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할 루저(Loser)를 찾아 모험에 떠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2012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되어 201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NYMF 드라마트루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2018년 Dimo Kim Theatre Facto와 합작하여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노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21년 서울 예술대학교 워크숍을 통해 개발되어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초연함과 동시에 DIMF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기업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버전에서는 XR과 CG기술로 구현한 신개념 XR 온라인 전용 뮤지컬로 재탄생 돼, 팬더믹에 갇힌 모두에게 힐링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신희용 라이브커넥트의 대표는 “IOFX의 XR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특별한 뮤지컬 ‘스페셜5’를 선사하는 만큼, 다양한 카메라 각도에서 시청하실 수 있도록 총 6개의 멀티뷰 구성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탄탄한 기반의 기술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스페셜5’는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커넥트의 공연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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