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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돌파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11.24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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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알뜰폰사업자협회
알뜰폰스퀘어서 기념행사 열어

데이터‧음성 도매가 인하 등
정부,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에서 열린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식'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김형진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조승래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사진=과기정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에서 열린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식'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김형진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조승래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도입 11년째인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알뜰폰스퀘어에서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행사를 알뜰폰사업자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2010년 9월 도입된 알뜰폰 제도는 2015년 가입자 500만을 넘겼으며, 이달 첫째주 1000만명을 달성했다. 21일 기준 가입자는 100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망 임대 이통사별로 나눠보면, SKT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5개사, KT는 엠모바일․에넥스텔레콤 등 36개사, LG유플러스는 미디어로그․인스코비 등 40개사다.

가입자 수 SKT망 사업자의 가입자 수는 216만명, KT망 사업자는 521만명, LG유플러스망 사업자는 271만명으로, 점유율은 21 대 52 대 27로 나타났다.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또한 2018년 말까지만 해도 알뜰폰 가입자의 60% 이상은 2G·3G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후 알뜰폰 LTE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LTE·5G 이용 가입자 비율이 85%를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알뜰폰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알뜰폰 종량제 도매대가를 데이터의 경우 29.4% 하락한 1메가바이트(MB)당 2.28원에서 1.61원으로 조정하고, 음성의 경우 1분당 10.61원에서 8.03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단문메시지의 경우는 건당 6.03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키로 했다.

또한 알뜰폰허브 사이트에서 자급제폰 파손보험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월 보험료 4750원으로 최대 80만원 보상을 보장하는 등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비대면 개통 중심인 알뜰폰은 기존까지 온라인 본인확인수단이 범용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로 제한적이어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에서 열린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식' 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에서 열린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식' 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작년 전자서명법 개정·시행 이후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이 본인확인 수단으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 12월 3주부터 다수 알뜰폰 사업자들이 페이코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추진중인 휴대폰 e-SIM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개통 중심인 알뜰폰이 유심 개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휴대폰 e-SIM 도입방안은 업계 협의를 거쳐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영업전산 등 자체 설비 투자를 거쳐 2022년 상반기 내에 휴대폰 e-SIM 서비스를 독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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