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
과학을 게임처럼 즐기는 놀이터 마련
과학을 게임처럼 즐기는 놀이터 마련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어린이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과학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가상과학관이 개관한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국내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한 3차원(3D) 가상과학관을 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 주 관람객인 어린이와 부모세대인 알파·MZ세대가 주 활용 층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내·외관 구조를 기본골격으로 ‘인공지능(AI) 체험존’, ‘행성 점프존’ 및 ‘장애물 달리기존’ 등 과학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체험 가능한 새로운 메타버스 과학 월드를 구축했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제페토 맵을 방문해, 과학적 요소가 결부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할 수 있다.
‘착시 체험물’ 및 ‘장애물 달리기’ 등 실제 오프라인 전시품을 옮겨놨고, 12월 중순, 국립어린이과학관에 실제 오픈 예정인 ‘지구 보존 인공지능(AI) 신규 체험존’과 연계한 ‘OX 퀴즈존’도 마련했다. 특히 ‘OX 퀴즈존’에서는 어린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태양계 행성 위에 올라갈 수 있는 ‘행성 점프존’과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존’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과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디지털 경험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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