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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도요타·보쉬와 미래차 보안 발전 모색
시옷, 도요타·보쉬와 미래차 보안 발전 모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2.1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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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
주요 기업 대상 사업화 논의
시옷 CI.
시옷 CI.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미래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이 유럽 자동차 시장 주요 글로벌 기업 5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진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 시옷은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주요 기관과 글로벌 OEM, 전장 공급사와 자동차 보안 인증 기관 등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사업화 논의를 진행했다.

시옷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전장부품 무선 업데이트를 위한 오토모티브 하드웨어 보안 모듈(Automotive HSM)기반 시큐어 부팅(Secure Booting), 시큐어플래시(Secure Flash) OTA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옷은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 유럽(TOYOTA EUROPE) △자동차 부품 공급사 보쉬(BOSCH) △자동차 솔루션 공급사 IAV △사이버 보안 관련 인증·테스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서비스기관인 TUV 등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재 후속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는 최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하는 보안 위협과 부품 전장화에 따른 보안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WP.29)가 제정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국제 기준(UN R.155 CSMS/R156 SUMS)이 내년 7월부터 신규 차량을 시작으로 의무 적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 의하면 전장부품의 보안 취약점 등을 대응하기 위해 펌웨어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하는 펌웨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요구되며, 해당 기능 미탑재 시 유럽 시장 내 판매가 어려워지는 만큼 시옷의 OTA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유럽에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옷은 "UNECE는 모든 EU 국가와 한국, 일본, 터키, 러시아, 호주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OECD 국가포함 54개국이 채택하는 기준으로 이번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옷의 OTA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와 유럽 시장 모두에서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추가 미팅도 진행 중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의 지속적 협력 추진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옷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받아 지난 7월 본투글로벌센터 유럽시장 진출 멤버십사로 선정된 바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동향 분석 등을 기반으로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시옷의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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