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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대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소처럼 신중하게”
김정현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대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소처럼 신중하게”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1.1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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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기반 비대면에 관심
‘타 산업 연계 또는 확장’

前김흥주 대표 공로 감사
책임감 있는 기업인 될터
김정현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대표가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대면 산업 등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김정현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대표가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대면 산업 등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한국전자정보시스템(대표 김정현)이 정보화 산업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외에 비대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시도하고 있어 새롭게 태어날 한국전자정보시스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만난 김정현 대표는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정보통신, 전력, 전자기기, 건물 통합관리서비스 산업 역군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기업”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관련 인프라에 대한 완벽한 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에 대해 “작고하신 김흥주 전 대표이자 15·17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으로 일궈놓은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여겨진다”며 “특히 1976년 개인 사업자로서의 출발, 1990년 법인 전환을 이어가면서 쌓은 기업인으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15대 중앙회장(1998~2000), 17대 중앙회장(2003~2006)을 역임하면서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적·인적 인프라 확충에 대한 업계의 긍정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故 김흥주 대표이사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재임 당시 △분리발주제도 수호 △수급영역 확대 및 수요 창출 △통신사업자 협력업체 제도 개선 △표준품셈 관리위원회 및 기술개발·제도개선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며, 정보통신공사업계가 IT강국 도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1998년 통신부문 표준품셈 관리기관 지정, 2003년 정보통신교육원을 학교법인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아울러 2004년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소재의 현 중앙회 회관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08년 준공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정보통신공사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둥 역할을 해 왔다.

KT, 대림코퍼레이션, 대림산업, KEB하나은행, 현대아산, 부영주택, 한전KDN 등과 협력관계를 오랜 기간 유지하며 통신 광케이블 공급망 증설, 통합배선공사, 구내통신 및 유지보수 등 크고 작은 통신공사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왔다. 아울러 1999년 정부 산업포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비상기획위원회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등 다수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대외 공신력도 확보한 바 있다.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김정현 대표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비대면 관련 사업이 차지할 비중과 중요성은 더욱 더 증가하고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통신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고 사업방향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는 “기존 사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성격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비대면 사업과 관련,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산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며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또한 그에 따른 청사진을 그려나가며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정현 대표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새해를 여는 포부도 공개했다.

김정현 대표는 “호랑이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올해는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리며 정보통신공사업계 종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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