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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온, 라이엇게임즈에 IP 원격 제작 솔루션 제공
네비온, 라이엇게임즈에 IP 원격 제작 솔루션 제공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1.1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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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경기장-제작센터
미디어 플로우 관리
네비온의 소프트웨어 정의 미디어 노드인 'Virtuoso'. [사진=네비온]
네비온의 소프트웨어 정의 미디어 노드인 'Virtuoso'. [사진=네비온]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소니 그룹사로서 가상화 미디어 프로덕션 아키텍트의 핵심인 네비온(Nevion)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PC 게임 제작사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주최사인 라이엇게임즈(이하 라이엇)가 글로벌 IP 원격 제작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트라이커(Project Stryker)'에 네비온 솔루션·서비스를 채택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라이엇은 중앙집중식 프로덕션 데이터 센터에서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이벤트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새로운 원격 방송 및 콘텐츠 제작 센터(Remote Broadcast and Content Production Center, RBC)는 개별 표준시간대를 기반으로 다수의 이벤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FTS(Follow the sun) 제작 모델을 위해 구축된 최초의 미디어 센터다. 네비온은 라이엇 다이렉트(Riot Direct)로 알려진 라이엇의 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장소와 RBC 간의 신호 트래픽을 최적화된 경로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비온의 제공 솔루션은 네비온의 소프트웨어 정의 미디어 노드인 'Virtuoso'와 오케스트레이션 및 SDN 제어 소프트웨어 'VideoIPath'를 기반으로 한다.

Virtuoso는 SMPTE ST 2110과 이동식 제작 시스템에 배치돼 필요 시 이벤트 장소로 가져갈 수 있다. 미디어 노드는 SDI/SMPTE ST 2110, JPEG XS 저지연 비디오 압축, LAN에서 WAN으로 핸드오프(hand-off), 멀티캐스트에서 유니캐스트로의 변환, 플로우 보호를 위한 MADI 처리 및 전송, IPME(IP Media Edge) 기능을 포함해 네트워크를 통해 신호 트래픽을 최적화된 경로로 전송하기 위한 여러 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엇은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원격 프로덕션을 위해 JPEG XS와 함께 네비온의 Virtuoso를 처음으로 현장에 활용했다. 또한 라이엇은 올해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로스앤젤레스와 아이슬란드 간 IP 네트워크를 통한 오디오·비디오(MADI over IP/ST2110)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VideoIPath는 WAN 미디어 연결을 위한 단일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서, 다수의 제작 시스템이 데이터 센터의 중앙집중식 프로덕션 인프라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VideoIPath는 동적 연결을 제공하고 모든 미디어 흐름을 조정하며 대역폭 사용을 신중하게 관리 및 최적화한다. 또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제작 환경에 맞게 Virtuoso 미디어 노드를 제어하고, JPEG XS 인코딩 및 플로우 보호를 지원한다.

라이엇의 인프라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인 스콧 아다메츠(Scott Adametz)는 "우리는 단일 게임 e스포츠 회사에서 다양한 게임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새로운 프로덕션 및 운영 워크플로우를 개발하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며 "이미 몇 년에 걸친 네비온과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프로덕션으로서 우리의 글로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IP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네비온의 제품, 전문성 그리고 경험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있다"라고 전했다.

네비온 CEO인 토마스 하인저(Thomas Heinzer)는 "라이엇은 라이브 프로덕션의 진정한 선구자이며, 우리는 2년 전 JPEG XS를 처음 사용한 이래로 진정한 글로벌 프로덕션 역량을 창출하기 위한 최근의 시도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네비온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웹사이트 및 네비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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