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미디어 규제 모델 정립에 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26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스페이스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미디어 지형과 합리적 규제체계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대중화와 함께 미디어 산업 규제체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논의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게 이루어지기보다 기존의 방송 및 영화 규제 모델 등에 기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기협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법제도적 성격을 명확히 재정립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에서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제도 등을 검토하고 적절한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미디어 지형 - 인터넷 모델의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 후, 선지원 광운대 법학부교수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정책의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한국OTT포럼 회장)의 사회로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가 주제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본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방역지침에 따라 네이버TV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토론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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