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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경자청 “2031년 추가 투자유치 목표 ‘51조원’”
9개 경자청 “2031년 추가 투자유치 목표 ‘51조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2.15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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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육성 발전계획 수립
일자리 21만개 신규 창출

바이오·모빌리티·에너지 등
핵심전략산업 차별화 육성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2031년까지 51조원을 추가 투자유치키로 했다. 사진은 인천 제3연륙교 본공사 착공식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2031년까지 51조원을 추가 투자유치키로 했다. 사진은 인천 제3연륙교 본공사 착공식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인천·경기·부산진해 등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31년까지 51조원을 추가로 투자유치하고 일자리 21만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입주 사업체 6600개 추가 유치 계획도 포함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에는 장기 발전 비전과 핵심전략산업의 특화·육성 전략을 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은 각 경제자유구역의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해 기존 중점유치업종을 위주로 핵심전략산업을 선정, 해당 분야 입주 국내기업에 외투기업과 동등한 입지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발전계획을 통해 2031년까지 국내·외에서 51조원을 추가로 투자유치(누적 91조원)하고 입주 사업체는 6600개를 추가(누적 1만3000개)유치할 계획이다. 또 새 일자리를 21만개 창출해 누적 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첨단기술을 연계한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등 핵심전략산업을 차별화해 특화·육성한다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추진전략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기술·부품, 물류, 휴양·관광 등의 분야로 나눠 마련했다.

우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신약 개발, 첨단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등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하고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주기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구축한 산학연 기반과 국제협력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개발 집적화를 추진한다.

모빌리티산업 분야는 친환경자동차와 드론, 스마트선박 등과 핵심부품, 인공지능(AI) 융합 자율주행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인근 지역 자동차산업 여건과 이미 구축된 클러스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유치 및 실증환경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은 양극재 생산 규모 확대와 전구체 공장 신규 유치, 지역 연구소 연계 등을 통해 이차전지 생산 기지화를 진행한다. 특히 2023년까지 양극재 생산을 85000톤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저탄소에너지, 스마트에너지와 관련된 부품의 제조 및 활용으로 탄소중립 지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울산청은 수소에너지(연료전지)·모빌리티(수소전기차, 수소트램) 등 수소 활용 확산 및 산업 육성을 통해 수소 선도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안청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재생에너지 기반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기술·부품과 관련해서는 AI·ICT·로봇기술과 첨단소재·부품·장비 연계를 통해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부산진해청은 기존 기계·소재부품 관련 기반과 선박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소재부품기업 유치, 해양 융복합 경량소재 밸류체인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광주청은 국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AI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분야는 인천과 부산진해 중심의 공항·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물류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항공정비(MRO) 등 신산업을 연계한 동북아 물류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인천청은 화물 세계 3위 등 인천공항의 운송능력을 기반으로 계획 수립 중인 4대 산업허브 전략과 연계해 첨단물류·신산업 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부산진해청은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휴양·관광의 경우 초대형 복합리조트 조성과 콘텐츠 차별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 거점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동해안청은 백두대간과 올림픽 유산 등 환경적 요소와 인근 지역의 관광 수요를 고려해 정주형 국제복합 관광 도시를 조성해 환동해 관광의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별 추가 개발 수요에 대해서는 핵심전략산업 투자 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수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는 기반시설 지원과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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