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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 시설물 관리시스템 도입
인천공항, 스마트 시설물 관리시스템 도입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02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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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K-테스트베드 제공

국내 벤처기업 신기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현장근무자가 시설물 점검결과 기록을 위해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현장근무자가 시설물 점검결과 기록을 위해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K-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지난달부터 8개월간 인천공항 화장실 및 환경미화장비 관리에 국내 벤처기업 샤플앤컴퍼니(대표 이준승)의 QR코드 시설물 관리 시스템 '하다(HADA)'를 시범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지난해부터 정부 및 국내 45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 실증과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 사업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신기술 실증지원과 관련해 인천공항 K-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22일 항공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상생플러스 간담회'에서 K-테스트베드 제공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인천공항 K-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HADA 서비스는 시설물 점검결과를 기존 종이점검표 대신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공사는 HADA 서비스 시범적용을 통해 시설물 관리 기록을 전산화해 점검 시간, 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1200곳이 넘는 인천공항 내 화장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DA 서비스는 여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1·2여객터미널 출발층 및 환경미화장비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점차 확대적용 할 예정이며, 나아가 고객 불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여객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인천공항 맞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류진형 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동시에 여객에게는 스마트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일자리 보호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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