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05 (금)
지방 중소도시까지 ITS 확산 속도낸다
지방 중소도시까지 ITS 확산 속도낸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3.13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균형발전 가점
개별 솔루션 사업 신설
지역균형 발전을 감안한 ITS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지역균형 발전을 감안한 ITS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도시에 치중돼 있던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지방 중소도시에도 확산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ITS 공모사업 선정방향과 선정대상, 지원규모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역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

그간 국토부는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고, 체감형 첨단교통서비스 보급을 위해 2009년부터 지자체 ITS 구축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5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및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총 1330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총 54개 지자체에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돌발정보 등 첨단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특광역시와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지방 중소도시까지 ITS 구축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자체 ITS 구축지원 공모사업(2023년 시행사업)을 개편했다.

ITS 기본계획을 기수립했거나 올해 수립예정인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7월부터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고 서면 및 발표 평가(필요시 현장평가 시행)를 거쳐 9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2가지 유형(ITS 종합구축, 개별 솔루션)으로 구분해 지원사업, 사업기간과 지원금액을 차별화할 계획으로, 지자체는 지역의 ITS 인프라·서비스 수요와 예산편성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 가점 항목을 신설해 사업 추진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설된 개별 ITS 솔루션 사업의 경우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학연이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할 경우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종오 국토부 디지털도로팀장은 “강릉시에 2026년 ITS 세계총회(World Congress)를 유치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기초지자체의 지능형교통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자체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개편한 만큼, 국민체감 효과가 큰 특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