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S22 Ultra·S22+ 대상
파일 시스템 획득 "세계 최초 성공"
파일 시스템 획득 "세계 최초 성공"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더스팟(대표 나성훈)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한 파일 시스템 획득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2·S22 Ultra·S22+ 등이다. 더스팟은 해당 스마트폰의 파일 시스템 획득에 성공한 것은 더스팟이 세계 최초라고도 강조했다.
파일 시스템 획득은 모바일 기기에서 포렌식을 진행하기 전 필수로 선행돼야 하는 과정이다.
획득한 파일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의 단서를 찾는 순으로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10부터 강화된 보안정책으로 인해, 파일 시스템 획득이 막히면서 최신 모바일 기기의 포렌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더스팟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시스템 앱과 사용자 앱은 물론 삼성전자의 자체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보안 폴더' 내의 데이터까지 수집 및 분석을 지원한다.
나성훈 더스팟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로 최신 스마트폰의 포렌식 기술 확보는 더스팟이 세계 최초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라며 "수사기관의 수사 지연을 방지하고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스팟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12 기반 정밀 포렌식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높은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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