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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자동차연구인력 양성…자율주행분야 선두주자 기대
미래형자동차연구인력 양성…자율주행분야 선두주자 기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04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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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연세대·서강대·고려대와 공동
2027년까지 5년간 118억원 지원
지스트 자율주행 연구시설: 지스트는 고성능 NVIDIA Xavier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의 실습 및 개조가 가능한 차고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스트 자율주행 연구시설: 지스트는 고성능 NVIDIA Xavier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의 실습 및 개조가 가능한 차고지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는 연세대·서강대·고려대와 공동으로 미래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자동차의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4개 대학 연합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총 118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스트는 지역산업(자동차) 및 인공지능(AI) 혁신 국가거점의 핵심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7명의 AI대학원 입학생을 지원한다. 2022년 1학기에 자율주행 심화 전공 트랙을 개설했다.

지스트는 단독의 자율주행차량 정비건물과 자율주행 차량, 100억 원대에 이르는 병렬 컴퓨팅 시설과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자율주행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현장위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참여확정 업체는 △㈜에스오에스랩 △㈜에이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프링클라우드 △㈜화인특장 △㈜테너지소프트 등이며, 이외 다수의 업체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들은 레이다, 라이다, 차량, 인공지능 전문 업체로 자율주행의 모든 필요 요소 산업군을 망라하고 있다.

연합팀은 이번 사업에서 각 소재대학의 전문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스트와 연세대는 자율주행 전문 교육을, 서강대와 고려대는 커넥티드 카를 전문으로 교육하되 상호 학점 인정, 방문 연구, 공동 콘테스트 주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용구 지스트 교수는 “최근 테슬라 및 루시드 등의 미래형 자동차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지스트가 자율주행에 특화된 고급 전문인력을 5년간 배출한다면 광주광역시는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흐름에 앞장설 수 있는 선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스트는 광주지역에 구축 중인 국가차원의 인공지능 집적단지에서 추구하는 AI+자동차 특화 노력과 전라남도 영광군이 추진하는 e-모빌리티 융합밸리를 연계하는 가상주행과 실제주행을 융합하는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발역량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및 그린카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3년 구축 예정인 집적단지 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환경 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안정화를 추구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시나리오에 기반한 가상주행을 통해 신속한 성능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광군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선정과 대마산단에 조성된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초소형 전기차 개발 및 핵심부품 실내 평가 장비, 실외 테스트베드 및 충돌시험장을 활용한 인력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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