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HN, 3D 프린터 활용해 실제 주거 가능 공간 구축
HN, 3D 프린터 활용해 실제 주거 가능 공간 구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11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시스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로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구축 성공
HN 및 관계사의 기술로 시공 완료된 건축용 3D 프린터 하우스(상단)
HN 및 관계사의 기술로 시공 완료된 건축용 3D 프린터 하우스(상단)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HN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 및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자인 정대선 사장의 HN이 미래 주거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직접 ‘코너스톤 프로젝트(Cornerstone Project)’로 명명했다.

코너스톤 프로젝트는 HN이 주관이 돼 가로 7.5m 및 세로 3.6m의 총 8.2평 규모의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지난 1월 말 경기도 김포에 기초 타설 공사를 시작했고 12일 동안 3D 프린터로 벽체를 쌓아 올려 공간을 구축했다. 이어 3D 프린터로 건축물 외관을 완료한 후 지붕 및 마감, 전기·통신, 인테리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마무리됐다.

코너스톤 프로젝트에는 △HN 건설부문의 건축물 설계 및 전체 시공 △HN IT부문의 IoT, DID, 메타버스 △HN Innovalley의 전기 · 통신 공사 △HISYS의 건축용 3D 프린팅 시공 및 재료 배합 기술 △Hdac Technology의 RIZON 블록체인 △HN Security의 손바닥 정맥 기반 인증 기술 등의 관계사들의 기술이 활용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대형 건축용 3D 프린터를 활용해 한 번에 일체형 주택을 출력하며 건축용 3D 프린터의 대중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비대칭 비정형 요소를 갖춘 건축물을 3D 프린터 기술을 통해 구현했으며 재료비 절감, 시공 기간 단축, 노동력 및 폐기물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HN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급 인테리어 및 가전 설비와 조경 등 건설 시공 능력은 물론 다양한 미래 융합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Hdac의 RIZON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타사 제품 대비 압도적인 보안성을 증명했으며, 제조사와 무관하게 다양한 IoT 가전에 연결이 가능한 IoT플랫폼 또한 선보였다.

HN은 현재는 일부 솔루션이 개별 작동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까지 HN 및 관계사 보유 기술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이 되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HN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 홈 체험 역시 올해 상반기 내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영주 HN 대표이사는 “HN 및 관계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주거 생활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여 풍족하고 편리한 사회를 구현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2008년에 설립한 HN(옛 현대BS&C)은 IT 및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Tag
#H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