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강원도와 춘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공모 사업에서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신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한 5개 과제는 △AI로봇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오프믹스 AI토이&교육 플랫폼 △AI를 활용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용 성과측정형 마케팅 솔루션 상용화 △고령자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AI 멀티모달 돌봄로봇 서비스 플랫폼 개발 △비정형 질의에 대한 답변을 찾아주는 MRC를 활용한 AI고객센터 △AI CCTV기반 환자 이상징후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사업화 등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를 위해 2년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5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흥성)에서 사업주관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별 내용을 소개하면 아이오테드·더픽트는 AI로봇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오프믹스 AI토이&교육 플랫폼개발을 추진한다.

컨플은 AI를 활용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용 성과측정형 마케팅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앱 개발을 해 지역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

오투오는 비정형 질의에 대한 답변을 찾아주는 MRC를 활용한 AI고객센터 과제를 통해 첨단 AI분야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발굴한다.

지오비전, 림은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의 중요성에 따라 고령자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AI 멀티모달 돌봄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지오멕스소프트는 스마트병원 확대에 따른 AI CCTV기반 환자 이상징후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병원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윤인재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본 과제에 선정된 지역 SW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지역내 진흥기관과 교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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