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국가적 디지털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사이버보안 측면에서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이옥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오는 4월 21~22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제28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NetSec-KR 2022, Network Security Conference-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보안과 함께하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급변하고 있는 보안환경을 이해하고 미래 보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군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모두 20개의 세션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우주보안', '스마트국방혁신', '국방사이버보안' 세션 등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보안 분야가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할 분야라 할 수 있다.

4월 21일, 첫날에는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과 김승주 고려대 교수의 키노트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보안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별세션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 정보보호 R&D 과제 교류회를 21일 개최한다. 우수과제 전시 및 시상과 함께 기조연설로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보보호 발전 전략 및 우리의 준비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에는 나온웍스,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코나아이, 쿼드마이너,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후원으로 더욱 알찬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학회의 전언이다.

1995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NetSec-KR)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컨퍼런스 중 하나로, 시의성 있는 사이버보안, 금융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초청 특강, 세미나 형태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많은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정보보안 분야를 대표 컨퍼런스로서, 첨단 환경의 정보보안 관련 기술, 정책, 법 제도,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본 행사의 주관을 맡고 있는 이옥연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제28회 NetSec-KR 2022를 맞이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직면해, 정보보안의 중요함을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산업계 전 분야 및 대학을 위시한 교육 분야 등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 학계, 나아가 군 등 사이버안보의 주체들과 함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NetSec-KR 2022 되도록 준비하겠다"라며 한국정보보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NetSec-KR 2022는 곽진 아주대 교수와 윤종희 영남대 교수가 공동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한동국 국민대 교수와 최두호 고려대 교수가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이 행사의 참가등록은 4월 14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정보는 NetSec-KR 2022 웹사이트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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