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5G 전국망 구축 확대, 6G 시장 선점 적극 지원”
“5G 전국망 구축 확대, 6G 시장 선점 적극 지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4.13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음5G 얼라이언스 구축
수요·공급 연계 모델 발굴

통신사간 5G망 공동이용
2024년 농어촌 접근 확대
정부가 5G 서비스 확산 및 6G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도입한 5G 방역 로봇 모습.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정부가 5G 서비스 확산 및 6G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도입한 5G 방역 로봇 모습.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의 사업자 맞춤형 5G 서비스 확산, 6G 세계시장 선점 등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 노력에 발맞춰 차질 없는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3일 5G 시험계측 장비 기업인 이노와이어리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데이터 고속도로의 역할을 하는 5G는 민·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85개시 주요 행정동 구축 등 2019년 4월 3일 세계최초 상용화 이후 3년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에 이은 후속조치 성격이다.

특히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신경망으로 5G 분야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신성장 정책·산업 육성에 있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개선 등 정책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 차관은 “세계적으로 디지털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혁신성장 확산·가속화의 초석이자 모든 산업 육성의 근간·기초라 할 수 있는 D.N.A 분야 국내 생태계 조성 및 연관산업으로의 융합·확산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자 맞춤형 5G(이음 5G) 서비스 확산, 6G 세계시장 선점 등을 위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올해 6월까지 민간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할 ‘이음5G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음5G는 건물·시설 등 특정 공간에 별도의 5G망을 구축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이음5G 얼라이언스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연구소·대학, 협단체, 5G 전후방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자율주행차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5G 기술융합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자율자동차, 로봇·드론, 조선소 등에 5G 기반 기술을 접목하고, 의료, 실감콘텐츠, 스마트시티, 스마트안전 등에 5G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G 전국망 구축을 확대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6G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전국 85개시 모든 행정동과 주요 읍면까지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2024년까지 통신사 간 5G망 공동이용을 통한 농어촌 지역 접근성을 넓힌다. 이와 함께 6세대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1916억원을 투자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6G 연구센터도 3개에서 7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억원 차관은 “아낌없는 R&D 지원, 정부 차원에서의 고급인재 양성 등을 통한 신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차세대 반도체·자율주행차·바이오 등을 포함한 산업구조 전반의 혁신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안정적인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망 관리의 법·제도적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과점·일자리 소멸·소득분배 악화 우려 등 갈등요인의 사전 분석·관리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와이어리스는 5G 무선 네트워크 성능 저해 요인을 파악·분석하는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과 5G 기지국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휴대용 계측 장비 기업으로, 기지국 장비를 구축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등에 설치하는 소형 기지국인 5G 스몰셀 개발·상용화에 성공해 이음5G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