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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지능형 교통 시설 확충, 도시 접근성 개선
행복도시 지능형 교통 시설 확충, 도시 접근성 개선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4.2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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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국 추진 사업 발표
BRT 개발 및 실시 계획 수립
자율주행 환경 설계에 반영
BRT 기반 대중교통 중심 도시 구성.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BRT 기반 대중교통 중심 도시 구성.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즉 행복도시가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한다. 또한 지능형 광역교통 기반시설을 확대해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키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지속가능하고 품격있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국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건설 △광역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교통 기반 확대 △편리한 첨단 교통환경 조성 △공정하고 안전한 품격있는 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해 충청권 광역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단계별 이행계획과 실행방안을 수립해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자급자족 특화 단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차 보급 속도에 맞춰 현재 2개소인 수소충전소에 2025년까지 수소충전기를 1기씩 증설하고,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6개소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폐기물‧에너지 간 순환 체계 고도화 및 지능형워터 도시 사업을 추진해 행복도시를 자원순환도시로 조성한다. 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등 전 과정 순환 체제를 고도화해 저탄소‧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상수 수량‧수질관리, 음용환경개선 기반 구축사업 및 선진 하수처리시설 건설과 하수 처리수 재이용 체계를 구축해 도시의 기후 탄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030년도까지 대전‧충남‧충북권 등을 잇는 21개 광역도로망을 적기 확충해 행복도시권 광역 상생발전과 전국 주요 도시와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현재 공사 중인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등 7개 사업 설계‧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2023년 예산 요구 등 설계 발주를 위한 사전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광역생활권 확장에 따라 광역 대중 교통망을 확충한다.

행복도시 반경 40㎞ 이내 10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공주까지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을 확대 구축해 광역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를 특화하는 첨단 간선급행버스(BRT) 체계 등을 통해 지능형도시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행복도시 조성으로 증가한 인근 지역과의 광역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환승요금체계 도입지역을 기존 대전‧세종 2곳에서 향후 청주‧공주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 최초의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실증사업을 시행해 폐쇄형 정류장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6-2생활권에 자율주행환경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율주행 전용도로,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복합환승센터 등 도로 기반을 설계에 반영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종합사업관리 통해 체계적으로 건설 사업을 관리하고,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 등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도시 건설을 지원한다.

행복도시 계획 재수립, 광역권 확대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반영해 2022년 공정계획을 수립‧운영하고,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을 위한 주요공사 분석 등을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CCTV를 활용해 고소작업 등 위험작업시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체제와 강풍 등 풍속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과 정보공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강풍 점검 체제 운영을 강화해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정기‧수시 안전점검 및 중대재해‧자연재해‧감염병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고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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