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스파이어테크놀로지가 대구광역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주차장 배회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공공 주차장의 실시간 빈자리 주차 정보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2023년부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시 전역에 구축된 IoT 무선 자가망(LoRaWAN)으로 통신하는 주차 감지 센서를 공용 주차장에 설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빈자리 주차 정보는 물론 임산부, 여성, 장애인 전용 주차정보까지 제공하는 모델이다.

특히 수많은 센서를 사용함에도 통신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여성, 장애인, 임산부, 경차,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세분화한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파이어테크놀로지는 국내 IoT 자가망 구축 실적 1위(17개 지방자치단체, 11개 공공·민간기업)를 기반으로 올해 이음5G 특화망 사업 부문을 추가했으며, 지자체 및 기업의 IoT서비스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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