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두나무가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4월 한 달간 ‘배합사료·첨가제’와 ‘하인크코리아’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곡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배합사료·첨가제’와 ‘음식료-밀가루’ 테마가 각각 상승률 1위(+69.20%)와 2위(+43.55%)에 올랐다. 지난달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3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5.3포인트) 대비 17.1% 상승한 170.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률 3위는 34.41% 오른 ‘양돈주’ 테마다. 농축수산물 수입 물가가 지난해 대비 30%대 오름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지난 4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지수에 따르면, 3월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52.4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올랐다. 냉장·냉동 쇠고기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45.3%, 53.2% 올랐고, 돼지고기는 10.5% 상승했다. 관련주로는 윙입푸드, 선진, 팜스토리 등이 부각됐다.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242.37% 강세를 보인 ‘하인크코리아’다. 하인크코리아의 맞춤형 스마트 오더 서비스 플랫폼 ‘바로다(Baroda)’ 사업이 주목을 받았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승률 2위 종목은 119.11% 오른 ‘KG스틸’이다.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그룹주에 시선이 쏠린 모양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해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지난달 18일 공시했다.
3위는 90.83% 상승한 ‘일동홀딩스’가 차지했다.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제약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와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 진행에도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 기업 ‘베셀’, 종합 식품회사 ‘신송홀딩스’, 해외 수입 대행 및 온라인 쇼핑 전문 업체 ‘아이에스이커머스’, 캐주얼·스포츠 의류 용품 생산·판매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건설기계 종합 전문 제조·판매사 ‘대모’, GS그룹 산하 종합 무역상사 ‘GS글로벌’, 주택 전문 건설회사 ‘상지카일룸’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 누적 거래액 200조원 이상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